화장실도 깨끗하고, 잠자리도 편했습니다. 아침도 상당히 잘나오는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. 제가 다른 숙소를 좀안좋은 데 잡아서 그런진 몰라도 여기처럼 스크램블에그를 해주는 데는 없었거든요~ 친구도 아침 맛있다고 만족스럽다 했어요. 그리고 뷰가 장난아닙니다. 숙소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여유롭게 리조트에서 묵다 가실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아요. 그리고 트윈베드룸은 하나밖에 없다하니 이점만 참고하시면 될 것같아요~ 예약해도 안주는 방입니다.

직원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만족할 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. 웬만하면 서비스가 나빠도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여기서는 그럴 수가 없더군요. 이성 친구와 여행 중인지라 트윈베드를 선택해서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, 저희가 간 당일, 하나밖에 있지않은 트윈베드룸을 이미 다른 손님에게 주었다고 남은 룸은 더블룸밖에 없다고 했습니다. 이럴거면 저희가 왜 굳이 여행을 가기전 수고롭게 방을 찾아 예약을 하고 간건지 의문이 들더군요. 심지어 이 상황에 대해서 아무도 해결을 해주려고 하지않았습니다. 어떡할거냐 저희에게 묻더군요. 위치도 외진데 있어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. 그래서 별수없이 그냥 묵겠다고 했습니다. 이 상황에서 왜 저희가 안절부절해야하고 호텔측에서 아무런 사과도 없이, 오히려 배째라는 식으로 당당한건지 생각할 수록 화가날 뿐입니다. 그리고 오토바이 탈 수있는 사람이 있다면 큰 상관은 없겠으나, 오토바이를 탈 수없다면 이곳 선택하지 마세요. 어느곳으로 이동하든 굉장히 힘들 것입니다.. 그리고 샤워기... 물이 정말 가랑비처럼 쏟아져요..한국처럼 좋은 수압이 아니에요. 머리 한번 감을라치면 정말 큰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.